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동남부 캐롤라이나 지역에 큰 홍수 피해를 낸 데 이어, 또 다른 허리케인 마이클이 플로리다로 접근해 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에서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마이클이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은 모레쯤 플로리다와 주변 서너 개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내 2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5백 명을 재난방지 작업에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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