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증시, 브렉시트 혼란 속 내림세 이어가

2018.11.17 오전 06:24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연합,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놓고 영국 정치권이 혼란에 빠지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하자 전날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현지시각 16일 전날보다 0.34% 떨어진 7,013.8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17% 하락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0.11% 내려갔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0.30% 떨어졌습니다.

영국에서는 장관들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잇따라 사임했고, EU 주요 회원국들은 합의안을 재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구나 합의안이 영국 하원의 승인을 얻는 데 실패할 경우 영국이 브렉시트를 놓고 두 번째 국민투표를 시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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