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다음' 사이트 접속 차단..."통제 강화"

2019.01.27 오후 03:52
최근 중국에서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의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최근 들어 '다음'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는 중국 당국이 여론 통제를 위해 민감한 해외 사이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한국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중국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 등이 확산하면서 중국 당국을 자극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서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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