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베네수엘라 석유기업 통한 제재 돌입

2019.01.29 오전 08:24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외화 확보의 주요 출처인 국영 석유기업 PDVSA를 상대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제재를 발표해, 마두로 퇴진을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늘 브리핑을 열어 "PDVSA는 오랫동안 부패의 매개체가 돼 왔다"며 이 같은 내용의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관할권이 미치는 모든 지역에서 PDVSA가 가진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또 PDVSA는 수익을 마두로 정권에 송금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회사 수익금은 접근이 차단된 미국 계좌에 보관됩니다.

미국의 이런 조처와 때맞춰 反 마두로 지도자인 과이도 국회의장은 PDVSA와 그 자회사인 시트고의 새로운 이사회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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