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金 띄워주고 얻은 것 없어...사진찍기 더 관심"

2019.07.02 오전 07:09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연이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을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트윗에서 "트럼프는 미국인을 위한 결과를 얻기보다 자신을 위한 사진찍기에 더 관심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폭군 김정은을 거듭 국제무대에 띄워주고는 거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트럼프가 얻은 것은 실무협상 재개 약속에 불과하며 세 차례 TV용 정상회담에도 여전히 북한의 구체적 약속 하나 갖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날에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희생하면서 독재자를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맹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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