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화웨이 갈등' 속 캐나다인 또 구금

2019.07.14 오후 01:20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인이 또다시 중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 1명이 중국 옌타이시에서 구금됐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정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되자, 중국은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구금하는 등 양국 갈등이 고조돼왔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중국의 반발에도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으로 인도하는 절차에 착수했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캐나다에 멍 부회장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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