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하원, 트럼프 '인종차별' 발언 규탄 결의안 채택

2019.07.17 오후 10:46
민주당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하원이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0표, 반대 18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하원 다수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원들에 더해 공화당에서 윌 허드 등 4명의 의원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결의안에는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이민자와 유색인종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들을 강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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