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하루 전에 일본에 들러 외무성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비건 대표가 어젯밤 도쿄에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최근 잇따른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건 대표와 겐지 국장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한일 간 쟁점으로 떠오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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