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이 자사 계열사 46곳을 제재 대상에 새로 포함한 것에 반대한다며 제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화웨이는 성명에서, 추가 계열사 제재에 반대한다며 현시점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치는 시장경제의 자유 경쟁 원칙을 위반한다며 화웨이의 사업을 압박하는 어떤 시도도 미국이 기술 선두 지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유예 조치를 90일 연장해 11월 18일까지 적용하면서 화웨이 계열사 46곳을 거래제한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