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AEA "이란, 고성능 원심분리기 2배 늘려"

2019.09.09 오후 08:08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위한 고성능 원심분리기 수를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프레드리크 달 IAEA 대변인은 IR-4 유형의 원심분리기 22기가 이란 중부 나탄즈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에 설치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설치된 지 수개월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지난 주말 가동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정부는 앞서 지난 6일부터 원심분리기의 연구 개발과 관련한 핵 합의의 제한 조항을 지키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유럽에 이란산 원유 수입과 금융 거래를 재개하면 핵 합의를 지키겠다고 통보했지만, 유럽 측은 아직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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