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에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자금으로 9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북한과 소말리아, 지부티,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체계가 취약한 16개국에 7천880만 달러가 지원됐습니다.
유엔이 지원한 코로나19 방역자금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자금을 집행했으며 국가 차원의 모니터링, 사례 조사, 감염 예방과 관리 등에 사용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 최빈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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