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한 국경 폐쇄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기관들이 캐나다, 멕시코와의 육로 국경 폐쇄 조치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연장한다는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명의의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0일 멕시코, 캐나다와 육로 국경에서 비필수적 여행을 30일간 제한하기로 합의했고, 그 뒤 이 조치를 30일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경에서 여행이나 여가 목적의 이동은 금지되고 업무·무역 등 필수적 이동과 상업적 이동은 허용돼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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