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대차 인도 공장서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0.05.24 오후 09:49
인도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2일 가동을 멈췄다가 이번 달 8일부터 다시 가동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성명을 내고 "공장이 재가동된 첫 주에 직원 3명이 가벼운 기침과 감기 증상을 보인 뒤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면서 "접촉자 추적과 자가격리, 소독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첸나이 지역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직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직원 16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틀 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장이 있는 칸치푸람 시 당국은 로이터 통신에 산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인도의 국가정책이라고 말해 확진자 발생에도 현대차 공장은 계속 가동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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