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이 효과와 안전성을 기준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치료법 19종을 평가한 뒤 다섯 부류로 나눠 공개했습니다.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치료제는 '유망한 치료제'로 분류된 렘데시비르입니다.
일본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과 차세대 독감 치료제로 주목받는 EIDD-2801 등은 '잠정적 치료제'로 평가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찬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HIV 치료제 칼레트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증상치료 부문에서는 염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이 '유망한 치료제'로 꼽혔습니다.
과잉염증반응 억제제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등은 효과가 있는지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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