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아공 "코로나19 변종 출현...젊은 층 타격"

2020.12.19 오후 07:44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19 변종이 출현해 2차 파동을 주도하고 있고 특히 젊은 층을 타격하고 있다고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이 밝혔습니다.

음키제 장관은 성명을 통해 남아공 유전 과학자들이 '501.V2 변종'이라고 이름 붙여진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키제 장관은 유전체연구팀이 지난 2개월 사이 수집한 샘플에서 특정한 변종이 갈수록 지배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젊은 코로나19 환자들이 1차 파동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는 임상 증거 등을 함께 취합해 현재 2차 파동은 이 새로운 변종이 주도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세계보건기구 WHO와 과학계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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