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여행금지국 95개국으로 늘려...한국 '강화된 주의' 유지

2021.04.21 오전 04:05
미국 국무부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여행 경보를 대대적으로 조정했습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를 보면 4단계인 여행금지 대상이 기존 34개국에서 9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브라질, 페루, 아랍에미리트, 남아공,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강화된 주의'인 2단계를, 중국과 일본은 '여행 재고'인 3단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이 앞서 하루 전, 여행금지 대상을 전 세계의 80%로 확대한다고 예고한 만큼, 여행금지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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