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결정해도 항상 준비돼 있어"

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선택하더라도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현지 시각 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결정할 경우 하루 24시간은 물론 1년 365일 내내 준비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북부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임무 수행능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북부사령부 입장에서 위협 조기경보와 공격 평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령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미국 본토를 공격할 경우 이를 무력화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벤허크는 두 사령부의 사령관을 동시에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