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니 군경, '수배 1순위' IS 연계 조직 수장 사살

2021.09.19 오후 03:21
인도네시아 군경이 IS 연계 조직 수장을 사살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부 술라웨시 군사령관인 파리드 마크루프 준장은 "군경 합동 팀이 산악 정글 지대에서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 조직을 이끄는 알리 칼로라 등 2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4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루프 준장은 칼로라가 수배 1순위의 테러리스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은 IS에 충성 맹세를 한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난 5월 술라웨시의 한 마을에서 1명을 참수하는 등 기독교인 4명을 살해했습니다.

술라웨시 섬 중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의 종교적 갈등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인구 2억7천만 명 가운데 87%가 이슬람교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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