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대부분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평화 시기에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가장 강력한 조치들을 도입한 지 561일이 됐다"면서 "이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25일 오후 4시부터 제한 조치들이 해제됩니다.
더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며, 문화, 스포츠 시설도 최대 수용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식당은 만석으로 영업이 가능하고, 나이트클럽도 다시 문을 열고, 학교와 유치원도 정상으로 운영됩니다.
악수도 다시 허용되며,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자가격리를 하는 조치만 남게 됩니다.
노르웨이는 여행 제한 규정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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