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日 자민당 총재 선거...결선 투표 시 기시다 당선 유력

2021.09.29 오전 09:03
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오늘 오후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스가 내각에서 백신 담당 장관으로 일한 고노 후보와 자민당 정조회장을 역임한 기시다 후보,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전 총무성 장관과 노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출마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시부터 시작되는 투표에서는 자민당 소속 의원과 당원 총 764표 가운데 과반 이상을 얻은 후보가 당선됩니다.

현재까지 요미우리와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언론 조사에 따르면 당원 표에서 앞선 고노 후보와 의원 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시다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케이신문은 1차 투표에서 2, 3위가 예상되는 기시다, 다카이치 두 후보 진영이 어젯밤 도쿄 시내에서 만나 결선 투표 시 협력하기로 정식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원 표의 비중이 커지는 결선 투표로 갈 경우 기시다 후보가 고노 후보에 역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차 투표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결선 투표로 갈 경우 최종 결과는 오후 3시 40분쯤 각각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총재 당선자는 오늘 저녁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임기 3년의 신임 총재는 다음 달 4일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100대 총리로 공식 지명되며 이날 새 내각 명단도 함께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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