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YT가 뽑은 올해 TV 분야 샛별에 '오징어 게임' 이정재

2021.12.17 오전 12:55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가 뉴욕타임스의 올해 문화계 샛별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의 음악감독 김은선 씨는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으로 뽑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6일 음악과 영화, 연극 등 문화계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스타를 선정하면서 TV 분야와 음악계에서 이 같이 샛별을 선정했습니다.

NYT는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빚더미에 앉은 도박중독자 성기훈을 비통하면서도 놀랄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은선 감독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난 8월 취임했습니다.

미국 주요 오페라단에서 여성이나 아시아계가 음악감독을 맡은 것은 김 감독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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