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48개 주로 오미크론 확산...감염자 하루 13만 넘어

2021.12.21 오전 11:26
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48개 주로 번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각 20일 오클라호마와 사우스다코타 주를 제외한 48개 주와 수도인 워싱턴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하면서 미국 전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치솟고 있습니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전주 대비 10% 늘어난 13만 499명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보건부 집계 기준 전체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거의 80% 수준으로 상승했고 중환자 5명 중 1명은 코로나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주 정부들은 코로나 환자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경고음을 내면서 일제히 방역 수칙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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