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높고 중증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대응 방법을 놓고 세계적으로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은 발병률과 전파율에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의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고,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재로선 오미크론을 막을 수 없다며 방역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존 벨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는 오미크론은 1년 전의 코로나와는 다르다며 중환자실이 꽉 차고 많은 사람이 숨지는 모습은 이제 과거의 일이라고 말했고, 미국도 무증상 확진자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등 출구전략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향후 오미크론 감염자에 대한 통계가 더 쌓이면 대응방식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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