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부분 지역이 다음 달 중순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을 지날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예측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2월 중순이 되면 미국 대부분의 주는 정점을 지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입원 환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욕시와 뉴욕주, 뉴저지주 지역은 이미 정점에 도달했으며 확진자 숫자가 극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카고, 뉴올리언스 등 다른 대도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숫자가 완만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FP통신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처럼 미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빨리 상승하고 빨리 감소하는 양상을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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