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UCLA, 대학병원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에 2,952억 배상 합의

2022.02.09 오후 05:43
미국 서부의 명문 주립대 UCLA가 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저지른 성범죄 피해자 6천 600여 명에게 합의금 2억 4천 6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952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피해자들은 UCLA 대학병원 의사였던 제임스 힙스가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초음파 검진 등을 할 때 여성 환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행돼 왔습니다.

1990년대부터 피해 사례가 접수됐지만 대학은 2017년에야 진상조사를 시작해 2018년 힙스의 교수 재임용을 취소했고 힙스는 2019년 체포돼 형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UCLA는 이번 합의에서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성범죄 예방과 확인, 조사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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