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러시아 위협에 대비해 올해 군비증강에 13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연방의회 특별회의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독일 연방군의 군비 증강에 올해 천억 유로, 우리 돈 134조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매년 국내총생산, GDP의 2% 이상을 국방비로 투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나토 가맹국들에 GDP 대비 2% 이상을 국방비에 투자하도록 촉구해 왔는데 독일은 이 수치에 못 미쳐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독일의 지난해 GDP 대비 국방비는 1.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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