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대해 현장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다음 달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 타이완 조사단 측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번 조사는 오염수의 과학적인 안전성과 해양 방류 계획을 이해하는 중요한 시찰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조사단의 견해를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은 지난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지만 회원국이 아닌 타이완은 참가하지 못해 일본 정부 협조로 따로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타이완은 지난해 4월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밝히자 유감을 드러냈지만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CPTPP 가입을 위해 지난달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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