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더 이상 유예 없을 듯"...러시아 부도 가능성↑

2022.05.19 오후 06:14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국채 원리금 상환을 차단해 국가 부도 사태를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러 제재 유예가 계속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 재무부, 중앙은행, 국부펀드와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하면서도 미국 채권자가 국채 원리금이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이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러시아는 국채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게 돼 사상 첫 국가 부도 사태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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