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코로나19에 걸려 휴가지에서 격리 중이던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알렉산더 백악관 영부인 공보국장은 현지시각 21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5일 간의 격리 끝에 두 차례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여사는 오늘 휴가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떠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로 향할 계획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간 격리 생활을 한 뒤 업무에 복귀했지만 사흘 뒤 재발했고 지난 7일에야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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