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향후 정식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약식으로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발언은 정식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선 양국 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 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일본 내 일부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올해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입한 외국인의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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