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러시아 드론공격 '전쟁범죄' 규탄..."책임 물을 것"

2022.10.18 오후 03:1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자폭 드론 공격으로 임신부를 포함한 민간인들이 사망하자 미국은 '전쟁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푸틴의 잔혹성을 계속 보여주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러시아가 전쟁범죄와 잔혹 행위들에 대해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발표한 최대 7억2천500만 달러, 약 1조 458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다시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안보와 경제·인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한편 러시아에 대한 드론 판매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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