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올겨울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후생노동성이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생성 전문가회의는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할 경우의 안전성과 임상시험 자료 등을 검토해 이런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대상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3차례 이상 맞은 사람에 한정되며 어린이용 백신의 접종 간격은 기존대로 5개월로 유지됩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부터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내 5차 접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응한 화이자 백신을 특례 승인했으며 앞으로 하루 100만 명 이상 맞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