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방역 책임자가 공식 석상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병원성이 약해졌다고 밝혀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쑨춘란 부총리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좌담회에서 오미크론의 병원성 약화와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전염병 예방과 통제는 새로운 정세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쑨 부총리는 중국의 방역 최고 책임자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의 최고위 관리가 바이러스의 성질 변화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쑨 부총리의 언급은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출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오미크론 변이는 병원성과 중증,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며 이는 오미크론의 특성뿐 아니라 백신 접종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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