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젤렌스키 3단계 평화계획 비난

2022.12.13 오후 09:44
러시아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무기와 에너지 지원에 이은 평화협상으로 요약되는 3단계 평화계획을 제시한 데 대해 "평화계획이 아닌 적대계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지 시각 13일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밝힌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이는 적대 행위 지속을 위한 3단계"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연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할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양국 간 평화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전쟁 이후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을 상대로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무기 제공, 우크라이나 국민이 겨울을 나기 위한 에너지와 재정 등 지원, 그리고 러시아군 철수를 비롯한 10개 평화공식 이행과 글로벌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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