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비축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도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한국, 그리고 이스라엘 정부와 이들 국가에 있는 미군 비축 탄약을 쓰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비축 탄약 지원이 준비 태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며 미 본토와 해외에 있는 미국인을 보호할 역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본토나 유럽사령부 작전지역에 모든 게 있지 않아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을 제공한 뒤 다시 재고를 채우려면 여러 지역의 공급원에서 조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어 공약과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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