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일 등의 해상차단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상차단훈련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과 한국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는 것 외에 특별히 발표할 게 없다며 그런 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상차단훈련이 우리의 상호운용성을 돕고 역내 평화와 안정,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에 대한 증표를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에는 북측이 훈련에 반대하는 것이 처음이 아니라며 다시 말하지만 이는 방어적 훈련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 고위급회의 계기에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호주 등 여러 나라와 해상차단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