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황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올 여름 계획대로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장급 회의와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최근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일본 정부는 그동안에도 국장급을 포함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한국 정부에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말한 대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검증을 받으면서 계속 투명하게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성실히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의 만재 시기가 늦춰졌는데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획된 일정대로 실시하느냐는 질문에 일정에 변경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