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모카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시트웨 주변 지역에서 로힝야족 약 4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양 북동부 벵골만에서 세력을 키워 북상한 사이클론 모카는 지난 14일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에 상륙해,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피해를 냈습니다.
라카인주는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라카인주와 친주 21개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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