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번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당초 참석하려던 친강 외교부장 대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친강 부장은 건강상 원인으로 아세안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친강 외교부장이 2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잡혀 있던 외교일정들이 취소되면서 친 부장의 건강이상설이 나돌았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의 아세안 회의 불참으로 우리나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첫 대면은 어렵게 됐으며 박 장관과 왕이 위원 간 소통이 이뤄질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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