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8시 이전 아침 식사, 당뇨병 예방에 도움"

2023.07.20 오전 10:10
아침 식사를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세계건강 연구소가 프랑스 보건의학 연구소와 함께 프랑스 '영양-건강 연구' 동일 집단 10만3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결과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은 오전 9시 넘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59% 낮았습니다.

또 오전 8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하고 오후 7시 이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는 사람도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습니다.

반면 밤 10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식사 횟수와 관련해서는 하루 식사 횟수가 5번 정도로 많은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고 식사 횟수가 한 번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발병률은 5%씩 줄어들었습니다.

밤사이의 공복 시간은 당뇨병과 연관이 없었는데 다만 밤사이의 공복 시간이 13시간 이상이고 아침 식사를 오전 8시 이전에 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53% 낮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혈당과 혈중 지질 관리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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