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강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pa통신은 지난 19일 사가잉 지역 친드윈강에서 발생한 사고로 약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100명 이상이 타고 있었고, 7명의 생존이 확인됐습니다.
시신 일부는 수습됐지만, 나머지 탑승자는 실종 상태로 대부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군용 보급선이지만, 군인 외에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과 교사도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20일 이번 사고에 대해 소용돌이로 배가 가라앉아 1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고,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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