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정상률 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위성사진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사진으로 봤을 때는 터널 입구가 학교, 병원, 하마스 고위간부의 집과 붙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라고 하는데요.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교수님?
◆정상률> 병원이나 학교 이런 곳은 공공시설이고 또 적군이 들어와도 공습을 한다든가 엄청난 파괴를 한다거나 이렇게 하는 게 힘들잖아요. 그것을 아마 기지로 사용해온 것 같고요.
◇앵커> 오른쪽이 란티시 병원이고요. 왼쪽에 표시된 곳들이 하마스의 본부라든가 지도자의 집과 연결돼 있다는 이스라엘이 이런 걸 주장하기 위해서 공개한 위성사진입니다. 지금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가 100% 현지의 현황을 알 수는 없지만 지상은 가자시티를 대부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설들을. 그런데 지하에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하에서도 많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정상률> 그렇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일부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저항세력이 아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인질 석방 협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상률> 어제, 오늘 뉴스에 보면 어린이, 노인이라든가 취약층들을 석방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특히 네타냐후 정부는 일단 전쟁에서 승리해 놓고 그다음에 하려고 하는 그런 전략을 계속 해왔거든요. 협상을 안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거의 승리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협상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결과는 없으니까 좀 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전황, 정상률 교수에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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