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얀마의 평화 프로세스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미얀마를 방문해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을 만나 양국 관계와 미얀마 북부지역 정세 등 공동으로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통신 사기 등 범죄 퇴치를 위해 협력하며 지역의 평화·안녕과 발전·번영을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은 특히 미얀마 북부 지역의 평화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미얀마 북부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무력 충돌로 민간인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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