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폭설·우박 등 악천후...주유소·병원 붕괴 잇따라

2024.02.21 오후 11:33
중국에선 춘절이 지난 뒤 몰아친 기습 한파와 폭설 등 악천후 탓에 각지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허난성 저우커우항시에서 한 주유소 기둥이 무너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직전 이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장쑤성 쑤첸현 제1인민병원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병원 측은 현지에 내린 우박으로 인한 붕괴일 가능성이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는 밤사이 7~10cm의 눈이 내려 6만여 명의 인력과 차량 7천여 대가 투입돼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

각지에서 항공편 연착과 버스 노선 중단 휴교령 등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한파, 폭설, 강풍, 결빙, 우박 등 6개 기상 경보를 사흘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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