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인 111세 영국인이 "운이 좋아서" 장수했을 뿐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CNN은 1912년 태어난 영국 남성 존 티니스우드(111)가 기네스세계기록(GWR)에 살아있는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티니스우드는 베네수엘라의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지난 2일 11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그는 장수 비결 질문에 "오래 살든 짧게 살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담배와 술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곁들인 영국 요리 '피시 앤드 칩스'를 좋아해 금요일마다 먹는다고 전했다.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8월 26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이기도 하다.
그는 고인이 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두 차례 만났고, 지난해 생일에는 찰스 3세 부부로부터 생일 카드를 받았다.
한편, 역대 최고령 남성은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으로 116세 54일까지 살았다. 현존하는 최고령자는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니아스 모레라(117·여)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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