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20년 만에 퇴진...내달 웡 부총리 권력 이양

2024.04.15 오후 05:58
싱가포르 행정 수반 리셴룽 총리가 다음 달 물러납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리셴룽 총리가 다음 달 15일 후계자인 로런스 웡 부총리에게 권력을 넘긴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성명을 통해 "5월 15일 총리직에서 사임하고 웡 부총리가 차기 총리로 취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콴유 초대 총리의 장남인 리 총리는 고촉통 전 총리에 이어 제3대 총리로 지난 2004년 8월 취임해 약 20년간 집권했습니다.

장기 집권하고 있는 싱가포르 여당 인민행동당 소속인 웡 부총리는 지난 2022년 4월 후계자로 낙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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