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 사망 44명으로 늘어

2024.05.13 오후 09:57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수마트라섬 서수마트라주에서 지난 11일 저녁 수 시간 동안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나 인근 마을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 수가 44명으로 늘어났다면서 현재 실종자 1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피해가 집중된 아감과 타나 다타르 지역은 인근 마라피 화산에서 흘러내린 자갈 등과 진흙으로 뒤덮여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색작업에는 경찰과 군인, 주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주택과 건물, 인프라 시설 등이 파괴됐으며 주민 3천100여 명이 집을 떠나 정부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3월에도 서수마트라주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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