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진핑 "중동전쟁 지속 안 돼...팔레스타인 독립 지지"

2024.05.30 오후 09:39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더는 계속돼선 안 된다며 팔레스타인 독립을 통한 평화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1967년 경계를 기초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완전한 주권을 누리는 독립된 팔레스타인 건설을 지지한다"며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식 가입과 더 큰 규모의 국제 평화 회의 소집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앞서 제공한 1억 위안(약 189억 원)의 가자지구 긴급 원조에 더해 5억 위안(약 947억 원)을 추가해 인도주의 위기 완화와 전후 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202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의에 참가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2026년 2차 회의는 중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이번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바레인 국왕과 이집트·튀니지·UAE 대통령이 지난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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