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의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가 보장되지 않는 휴전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관리 오사마 함단은 현지시간 4일 베이루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대응은 영구 휴전이나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철수를 보장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힌 영구 휴전과 포괄적 철수에 대한 입장과 이스라엘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이 새롭게 제안했다는 3단계 휴전안을 공개하며 하마스의 수용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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