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 북쪽에 있는 난민촌을 폭격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라파 민방위대에 따르면 폭격이 이뤄진 곳은 이스라엘이 지정한 안전지대 바로 바깥쪽 해안으로 난민 텐트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해당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폭격을 수행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6일 라파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사망자 45명을 내면서 격렬한 국제적 비난을 불러온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전투원과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주거 지역에서 활동하는 탓에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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